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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수입맥주를 4캔 또는 6캔 균일가할인을 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균일가 할인으로 인해 꽤나 비싸던 수입맥주도 국산맥주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데요. 마트를 돌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쌓여있는 맥주캔 앞에서 서서 뭘 살까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고 오늘은 수입맥주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에 관해 포스팅 할까 합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수입맥주 순위와 특징, 개인적인 맛평가, 맥주 맛있게 따르는법도 소개 해놨으니 참고하시고, 순위 또한 개인의 투표로 매겨진 순위니 순위에 염연하지말고 다양한 맥주에 도전해보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맥주를 찾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위. 호가든

호가든은 벨기에의 후하르던 마을을 발상으로 하는 맥주이고 발효방식이 에일맥주의 종류로써 짙은 향과 쓴맛이 특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거맥주처럼 청량감이 강한 맥주를 좋아해서 호가든을 잘 먹진 않는데요. 그래도 1위에 올랐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거겠죠? 사실 호가든은 09년부터 국내 OB맥주에서 생산하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벨기에 직수입 맥주와 확연한 맛 차이가 나 기존 호가든 애호가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2위. 칭따오

2위는 칭따오입니다. 칭따오하면 양꼬치와 연예인 정상훈씨가 생각나는데요. 칭따오가 2위까지 올라가는데 정상훈씨가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맛은 약한 곡류의 향과 달콤함이 느껴지며 알싸한 피니시가 난다고 하는데요.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말처럼 정말 양꼬치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최근에 양꼬치집을 한번 갔었는데 정말 칭따오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양꼬치를 처음먹는 저로서는 칭따오를 시킬수밖에 없었습니다.






3위. 하이네켄


3위는 하이네켄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맥주인데요. 하이네켄은 맛도 맛이지만 병이 정말 예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초록색 병과 빨간 별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사실 맛은 저에겐 조금 쓰게 느껴져서 자주 먹진 않는 맥주네요.






4위. 기네스

 

4위는 기네스입니다. 기네스하면 흑맥주로 유명한데요. 특징으로는 기네스 캔 흑맥주에는 구멍이 뚫려있는 플라스틱 공이 들어가있어서 캔이 열릴때 압력차로 질소가스가 빠져나오면서 크리미한 거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만큼 목넘김도 부드럽겠죠?






5위. 파울라너

5위는 파울라너입니다. 유명 독일 맥주이며 맛은 거품이 진하고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 난다고합니다. 저처럼 가벼운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딱일 것 같아요. 맛도 좋지만 가격도 적당한편이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맥주에요.






6위. 버드와이저

6위는 버드와이저입니다. 버드와이저는 미국의 라거맥주로 라이트 바디의 가벼운 맥주입니다. 저는 버드와이저를 많이 먹어보진 못했는데요. 전세계 톱 브랜드중 하나이자 세계적으로 정말 인기 많은 맥주라고 합니다.






7위. 삿포로


7위는 삿포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맥주이고 가장 밸런스가 좋은 맥주인 것 같아요. 삿포로는 신동엽씨가 보여주신 스노우헤드 만드는법이 있는데요.

첫째, 높은 위치에서 거품이 충분히 일어나도록 맥주잔의 60%정도를 따라주세요.

둘째, 거품이 줄어들면서 맥주가 절반정도 왔을 때 컵의 90%까지 다시 따라줍니다.

셋째, 캔의 입구를 잔에 바짝 붙여서 거품이 컵위로 올라오도록 살살 따라줍니다.

저렇게하면 스노우헤드라는 거품이 완성되는데요. 잔을 기울려도 거품을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매번 해봐야지 하면서 먹을때마다 까먹어서 한번도 해보진 못했네요.






8위. 칼스버그

 

8위는 칼스버그입니다. 덴마크 맥주로 맛은 라이트 바디에 몰트 맛과 약간의 귤맛도 난다고 하네요. 저는 한번도 못 먹어 봤는데요.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고싶습니다.






9위. 밀러

 

9위는 밀러입니다. 가벼운 바디와 목넘김이 좋은 맥주에요. 부담업이 가볍게 드시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밀러는 따개가 필요없이 뚜껑을 돌려서 따시면 돼요.






10위. 코로나

 

10위는 코로나입니다. 코로나는 다른 맥주에 비해 낮은 도수와 크리미한 거품이 없는게 특징인데요. 부드러움을 포기하고 시원한 맛에 투자한 맥주인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날 드시기 좋은 맥주에요.




아사히가 왜 없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아사히는 아쉽게도11위를 차지했습니다.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에서 여러종류의 수입맥주를 사서 가국의 색깔과 특징이 묻어나있는 맥주들을 한번씩 드셔보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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